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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엔비디아 19% 뛰자 반도체지수도 19% 폭등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4-10 08:34

(상보) 엔비디아 19% 뛰자 반도체지수도 19% 폭등
[뉴스콤 김경목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19%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주식 정규장에서 전장 종가보다 18.72% 오른 114.33달러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최근 타격이 컸던 대형 기술주가 폭등한 가운데, 나스닥종합지수 오름폭이 가장 컸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을 상대로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에 대해서만 기존 84%에서 125%로 관세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상호관세가 발효된 75개 이상 국가는 어떤 식으로든 보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대중 관세는 125%로 즉시 높인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도 18.73% 상승한 4230.45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 주가 등락률을 보면 TSMC(12.3%), 브로드컴(18.7%), ASML(15.4%), AMD(23.8%), 퀄컴(15.2%) 등 시총 상위 종목 주가 모두 급등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2% 이하로 동반 급등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이 일제히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4%, 재량소비재주는 11%, 통신서비스주는 10%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애플이 15% 급등했고 테슬라도 23%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10% 올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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