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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격화’ 亞증시 하락, 코스피 0.7%↓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4-09 10:5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9일 오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지난밤 미국 백악관의 ‘대중 추가 관세 강행’ 재확인으로 뉴욕주식시장이 급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특히 중화권 증시들이 3% 이하로 내리며 아시아 전반 약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1.8% 이하 동반 하락…달러 0.6%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4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 호주 ASX200지수는 1.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 홍콩 항셍지수는 3.4% 각각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8%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4.2% 하락한 배럴당 57.0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55% 낮아진 102.38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70% 내린 7.373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05원 오른 1481.0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6.2% 하락한 7만5470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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