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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물가 우려보다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증가에 무게...통화완화 전망 강화 - 국금센터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3-20 10:22

[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20일 "연준의 성장률 전망 큰 폭 하향, 관세의 물가 충격이 일시적 영향이란 평가 등은 연준이 물가우려 보다는 경기둔화 및 불확실성 증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금센터는 "이번 FOMC를 통해 연준의 완화 스탠스 전망이 강화됐다"면서 이같이 해석했다.

기대 인플레이션 오름세와 관세의 물가상승 압력에도 불구하고 경기하방 위험과 금융상황 긴축 가능성을 고려해 향후 완화적 입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웃돌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상승하는 등 트럼프 1기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2019년 완화기와 경제 여건 상이해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 FOMC, 올해 2회 금리인하 전망 유지

FOMC는 지난 1월에 이어 2회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4.25~4.50%)하고 점도표 상 올해 중 2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추가 정책조정의 폭과 시점을 고려하는 데 있어 입수되는 데이터, 전망 변화, 리스크의 균형을 신중히 평가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대차대조표 감축 한도는 축소했다. 정책금리 동결은 만장일치, B/S 감축한도 축소는 11:1로 결정(월러 이사는 한도 유지 선호)이었다.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의 확장세를 지속(has continued to expand at a solid pace)하고 있다는 평가를 유지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하향(2.1→1.7%)하고 실업률 전망은 상향(4.3→4.4%)했다. 인플레이션율 전망치는 PCE(2.5→2.7%) 및 근원 PCE(2.5→2.8%) 모두 상향 제시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 등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경제전망이 명확해질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실물 경제가 견조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소비자 서베이 등 soft data들이 나타내는 심리지표(sentiment)들은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으나 경제활동 관련 hard data들은 매우 견조(pretty solid)하다고 평가했다.

파월은 필요한 정책금리 조정 시 잘 준비돼 있다는 자신이 있으며(confident that we are well positioned) 이는 경제 전망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5월 금리인하 여부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연준, 물가 우려보다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증가에 무게...통화완화 전망 강화 - 국금센터

연준, 물가 우려보다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증가에 무게...통화완화 전망 강화 - 국금센터


연준, 물가 우려보다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증가에 무게...통화완화 전망 강화 - 국금센터


연준, 물가 우려보다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증가에 무게...통화완화 전망 강화 - 국금센터


연준, 물가 우려보다 경기둔화와 불확실성 증가에 무게...통화완화 전망 강화 - 국금센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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