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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편입 논의, 검토한 바 없어"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3-17 10:32

[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에 비트코인을 편입시키자는 국회 일각의 주장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은에 비트코인을 외환보유액에 편입시키는 문제에 대해 질의하자 한은은 이같이 답변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미국의 비축 대상 전략 자산으로 지정한 이후 국회 일각에서도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이에 국회 일각에선 가상자산이 불안정해질 경우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는 반론도 제기했다.

차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비트코인의 전략 자산 지정은 따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게 아니라 범죄수익 등으로 몰수된 비트코인을 비축하겠다는 의미"라며 "우리도 같은 이유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있다면 이를 활용할 방안을 검토해 볼 수는 있겠지만 외환보유고에 편입시키는 것은 현시점에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은의 답변이다.

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편입 논의, 검토한 바 없어"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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