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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2월 감원계획 17만명으로, 펜데믹 이후 최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3-07 07:05

(상보) 미 2월 감원계획 17만명으로, 펜데믹 이후 최대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기업들의 2월 감원 계획이 지난 2020년 이후 최대치로 급증했다.

6일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17만2017명으로, 전월보다 245% 급증했다. 전년 동월(8만4638명) 대비로는 103% 증가했다.

17만명 가량의 감원 계획은 지난 2020년 7월(26만2649명) 이후 최대치다.

올해 1~2월 기업은 총 22만1812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42만8099명) 이후 최대치이며, 작년 같은 기간 발표된 16만6945명보다 33% 늘어난 것이다.

CG&C의 앤드류 챌린저 상무는 "지난달 민간 기업들은 특히 소매업과 기술 분야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감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미국 정부효율성부(DOGE) 조치와 정부 계약 취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파산 등의 영향으로 2월 일자리 감원 계획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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