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한국 기준금리의 최종 수준은 2.75%, 미국은 3.5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2025년 채권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한국은 2024년 10월 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2025년 상반기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에는 최종금리 달성 이후 금리 동결할 것(2025년 연말 한국 기준금리 2.75% 예상)"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시장금리는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동향에 연동한 이후 하반기부터는 횡보하면서 장기금리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은 2024년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50%(상한 기준)까지 인하하고, 2025년에는 하반기 초반부까지 인하 사이클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미국은 인플레이션 여건의 진전을 감안한 중립금리 수준 달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3.25%까지 인하 사이클을 끌고 갈 것(2025년 연말 미국 기준금리 3.50% 예상)"이라고 예상했다.
시장금리는 상반기까지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인 이후 하반기에 반등해 수익률곡선은 2024년 4분기 정상화 이후 인하 사이클에 맞춰 정상화 경로를 지속할 것(장단기 금리 역전 해소)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