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조달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하락한 3.26%, 3.2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기타) 및 국고 0.5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기타 0.5조원, 한은RP매각(7일) 0.5조원, 통안채 발행(1년) 0.6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6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9.90조원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기타) 및 국고 5.8조원, 국고여유자금 2.0조원, 공자기금 0.6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기타 8.0조원, 국고채 납입(2년) 0.6조원, 기타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원천세 납부에 따른 은행권 매수 감소 영향으로 국고금 유입됐음에도 금리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회사채 난항이 이어졌고 장중 금리 낙폭 크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건보자금이 유입돼 조달여건이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다만 "당일지준 부족폭 확대됨에 따라 은행권 움직임이 축소되고 회사채 정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21~3.23%(100억 미만 3.08%, 은대 2.76%)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