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대선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딩이 다시 힘을 받으면서 달러/원은 6일 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 종가보다 9.8원 오른 1389.1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시각 오전 11시 기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7명,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99명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의 전체 선거인단 수가 538명이기에 270명을 확보하면 대통령에 당선된다. 양당이 269명으로 동률일 경우 하원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인디애나주에서 트럼프 60%, 해리스는 39%를 기록 중이다. 켄터키주에서도 트럼프 64%, 해리스는 35%로 트럼프가 앞서고 있다.
조지아주 개표에서도 트럼프가 해리스에 5.5%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승리가 예상된다.
CNN은 "해리스는 버몬트주, 트럼프는 켄터키·인디애나주 승리가 전망된다"고 했다. CNN은 대선 호감도 출구조사에서 해리스 46%, 트럼프 4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해리스는 메릴랜드·코네티컷·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주 승리했다. 트럼프는 미시시피·앨라배마·오클라호마·테네시주에서 승리했다.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해리스 48.7% vs 트럼프 50.3%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앞서가면서 비트코인과 달러인덱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는 트럼프 우세를 소화하며 아시아 장에서 상승폭을 넓힌 모습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