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오후 장에서 1370원 후반대로 상승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1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3.75원 오른 1378.25원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반등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 강세였던 국내 코스피지수는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부진 등으로 달러/원은 이날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3% 오른 103.9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22%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분을 선반영해 보합세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대선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서도 달러지수 반등과 코스피 부진 등으로 달러/원이 1370원 후반대로 소폭 상승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