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4일 오후 장에서 1360원 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3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9.95원 내린 1368.35원에 호가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 기대감으로 잡혔던 역외 롱포지션이 풀리면서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주가지수가 급등하면서 달러/원이 강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아쉽지만 정부여당이 밀어붙이는 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60% 내린 103.6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80%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6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초반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서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약세폭 확대와 엔화, 위안화 강세 그리고 코스피 급등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이 1360원 후반대로 낙폭을 확대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