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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위안화 약세 전환 속 매수 우위..6원↑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10-21 15:51

[외환-마감] 위안화 약세 전환 속 매수 우위..6원↑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7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해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1일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5.8원 오른 137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들어서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동반된 매수세 영향으로 달러/원이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미국 9월 신규주택 착공이 감소한 것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과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달러/원은 오후 초반까지는 137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신규 이벤트를 대기한 가운데 양방향 수급으로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오후 들어선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매수세가 동반돼 달러/원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테슬라와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 실적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2% 오른 103.5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 속 달러/원 약보합 시작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미국 9월 신규주택 착공이 감소한 것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수익률과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0.5% 줄었다. 9월 신규주택착공 허가건수도 전월보다 2.9% 감소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중립수준까지 금리를 낮추는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추가 금리인하에 인내심을 발휘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 감소에 국채 수익률이 떨어지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 위안화 약세 + 매수 우위...달러/원 1370원 중반대로 상승폭 확대

달러/원은 오후 초반까지는 137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신규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 양방향 수급으로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오후 들어선 위안화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매수세가 동반돼 달러/원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테슬라와 아마존 등 주요 기업들 실적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3%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2% 오른 103.5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주초반 신규 이벤트를 대기하는 가운데서 수급이 대치해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오후 들어선 위안화 약세에 동반된 매수 영향으로 달러/원은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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