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1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암호화폐는 최근 강세 흐름을 지속중이다.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확률은 60%에 육박,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40%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트럼프는 7월 27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국을 '지구상의 암호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물 비트코인 옵션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승인한 것도 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950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1% 오른 6만88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4% 오른 2730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6.3%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