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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0.5% 하락...차익실현 매물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7-15 06:50

[뉴스콤 장안나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하락, 배럴당 82달러 대에 머물렀다. 최근 금리인하 기대와 원유재고 급감으로 연 이틀 오른 터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41달러(0.5%) 하락한 배럴당 82.2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37달러(0.43%) 내린 배럴당 85.03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6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진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기술주는 물론, 중소형주에도 고루 매수세가 몰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두 달 만에 4만선을 재돌파했다. 전장보다 247.15포인트(0.62%) 오른 40,000.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0.81포인트(0.55%) 높아진 5,615.35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5.04포인트(0.63%) 상승한 18,398.45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6%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은 0.9% 및 0.3% 각각 높아졌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이는 예상치(+0.1%)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2.6% 상승했다. 반면 6월 근원 PPI(식품과 에너지, 유통서비스 제외)는 전월 대비 보합 수준에 그쳤다. 이는 5월 상승률 0.2%보다 둔화한 결과이다. 한편 미시간대가 집계한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6.0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6월 최종치 68.2보다 2.2포인트 낮아진 결과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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