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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상환 속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3.6%↓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7-03 13:32

마운트곡스 상환 속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3.6%↓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운트 곡스는 10년 전 파산하면서 약 90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잠금 상태로 뒀으며, 이번 달로부터 약 2만 명의 사용자에게 상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마운트곡스 상환 이슈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단기 강세를 보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전일 장에서도 일부 조정을 받았다. 암호화폐 시장은 저점 매수가 나오면서 지난주 후반부터 반등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마운트곡스 우려 확산과 함께 한때 6만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2014년 파산한 가상화폐거래소 마운트곡스가 7월부터 채권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상환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한편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헤드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CNBC에 "마운트곡스 상환 문제가 해결되면 비트코인이 1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등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3.6% 내린 6만9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9% 내린 3361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0.2% 상승, BNB는 2.0%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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