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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0.7% 하락...차익실현 매물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7-03 06:29

[뉴스콤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7% 하락, 배럴당 82달러 대로 내려섰다. 전일 2% 넘게 올라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이 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57달러(0.68%) 하락한 배럴당 82.8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36달러(0.42%) 내린 배럴당 86.24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진전을 언급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테슬라가 10% 급등, 메가캡 강세를 이끈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33포인트(0.41%) 오른 39,331.8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92포인트(0.62%) 오른 5,509.01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9.46포인트(0.84%) 오른 18,028.76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복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그는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금리인하를 하려면 더 많은 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계속 후퇴하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5월 구인 건수는 814만건으로 전월보다 22만1000건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795만건)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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