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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1.5% 하락...가자지구 휴전 기대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4-30 06:25

[뉴스콤 장안나 기자]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82달러 대로 내려섰다. 가자 지구 휴전 협상 기대로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2달러(1.45%) 하락한 배럴당 82.6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10달러(1.2%) 내린 배럴당 88.40달러로 마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촉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휴전 제안에 관한 하마스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 폭등과 함께, 최근 빅테크 호실적에 힘입은 어닝시즌 기대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다만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터라 지수들 움직임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3포인트(0.38%) 오른 38,386.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21포인트(0.32%) 높아진 5,116.1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5.18포인트(0.35%) 상승한 15,983.08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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