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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0.5% 상승...중동 긴장 완화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4-22 06:50

[뉴스콤 장안나 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상승에 그치며, 배럴당 83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으나, 이번 갈등이 중동 전쟁으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41달러(0.49%) 상승한 83.1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0.18달러(0.21%) 오른 87.29달러로 마감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핵 시설이 밀집한 이스파한 지역에 드론 공격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이 제한적 수준에 머문 데다, 이란 측에서도 이번 공격을 크지 보지 않는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2% 이하로 하락했다. 중동 지역 긴장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그니피센트7’ 종목 급락이 지수 전반을 압박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갈등이 중동 전쟁으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안도감을 주었으나, 주말을 앞두고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7,986.4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000선을 밑돌았다. 43.89포인트(0.88%) 하락한 4,967.2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9.49포인트(2.05%) 낮아진 15,282.01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엿새 연속 내렸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01%, S&P500은 3.1%, 나스닥은 5.5% 각각 떨어졌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됨에 따라 금리인하 전까지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3개월간의 물가지표 서프라이즈를 무시할 수는 없다”며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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