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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0.9% 상승...지정학 우려 지속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3-20 06:38

[뉴스콤 장안나 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9% 상승, 배럴당 83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75센트(0.91%) 오른 배럴당 83.4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49센트(0.56%) 높아진 87.38달러로 마감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상승, 이틀 연속 올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자, 시장 전반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대형 기술주들 강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0.33포인트(0.83%) 오른 39,110.7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9.09포인트(0.56%) 상승한 5,178.5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34포인트(0.39%) 높아진 16,166.79를 나타냈다.

미국 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전월 대비 10.7% 늘어난 연율 152만1000채를 기록했다. 예상치는 143만채 수준이었다.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전년 대비로는 5.9% 증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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