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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 10월 변곡점이나 고용이 버티는 한 소비 급감 없을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10-18 08:57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미국 소비는 10월이 변곡점이나 고용시장이 버티는 한 소비의 급감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다은 연구원은 "미국은 3분기에도 강한 고용시장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 지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크게 위축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전월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던 서비스 소비도 재차 확대되며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Peak Out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덜었다"고 밝혔다.

연체율과 고갈된 초과저축은 미국 가계 구매력의 악화를 나타내고 있지만 실제소비 지표는 3분기까지도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8월 가계 소득을 통해 힌트를 찾아보면 이전소득이 3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근로 및 자산 소득(이자소득, 배당금)에 힘입어 가처분소득이 1년 7개월 연속 증가했다"면서 "고용시장과 소비 간 선순환이 예상보다 강한 상황에서 이자에 따른 부수입도 구매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소비가 악화되는 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후 미국 소비 방향성을 보기 위해서는 10월 지표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0월부터 학자금대출의 원리금 재상환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근로소득이 어느 정도 재상환에 따른 여파를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그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10월 들어 큰 폭 꺾이며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가계의 현재 경

기 상황 판단과 6개월 후 경기에 대한 기대도 크게 악화됐다"면서 "10월을 소비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으나, 예상보다 강한 고용-소비 선순환으로 인해 고용시장이 버티는 한 소비가 급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 소비 서프라이즈

9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0.3%를 크게 웃돌았다. 8월 수치도 +0.6%에서 +0.8%로 0.2%p 상향조정됐다.

3분기 소매판매는 전기대비 1.7% 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 경기의 기저를 나타내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주유소, 건설자재, 식품 서비스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는 8월 +0.2%에서 9월 +0.6% 반등하며 소비의 탄력성을 보여줬다.

주유소, 잡화점, 온라인, 건강/의약, 외식서비스 등의 소비가 양호했다.

주유소와 자동차/부품 판매 호조가 소매판매 증가를 이끈 가운데 대부분의 품목의 소비 증가세가 확대됐다.

휘발유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주유소가 전월대비 +0.9%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자동차∙부품이 전월대비 1.0% 증가하였고, 온라인도 +1.1%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건강∙의약과 외식서비스는 각각 +0.8%, +0.9%로 9개월, 7개월 연속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 잡화점은 2개월 연속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후 +3.0%로 증가 전환했다.

반면 가구, 건축자재, 전자제품, 의복은 부진했다.

이 연구원은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 거래량이 떨어지면서 가구와 건자재 소비는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가구는 6월을 제외하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전자제품과 의복은 각각 -0.8%를 기록했다.

미국 소비, 10월 변곡점이나 고용이 버티는 한 소비 급감 없을 것 -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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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 10월 변곡점이나 고용이 버티는 한 소비 급감 없을 것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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