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가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완고하며, 금리인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슈나벨 이사는 "ECB는 할 일이 더 많이 남았다"며 "앞으로 얼마나 더 금리를 높일 지는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15일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가운데 그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더욱 끈질기게 높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고 강조했다.
ECB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기준금리를 375b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이번달과 다음번 회의에서 각각 25bp씩을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슈나벨 이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로 지속해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볼 필요가 있다.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