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차기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에 지명된 필립 제퍼슨 이사가 "6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멈춰야 한다"고 31일 주장했다.
그는 “정책결정자들에게 경기전망을 평가할 시간을 줘야 한다”면서도 금리인상을 멈추는 결정이 금리인상이 끝났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제퍼슨 이사는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이 이번 긴축주기에서 금리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해석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이번달에도 25bp를 인상해 11번째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었다. 다만 연준 관계자들이 6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스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장내 6월 인상 가능성은 전날 70%에서 40% 전후 수준까지 떨어졌다.
제퍼슨 이사는 "올해 남은 기간동안 지출과 경제 성장세는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긴축적인 금융시장 환경, 부진한 소비자심리, 지속되는 불확실성, 가계저축액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여름 이후로 상당히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최근 일부 항목에서 둔화세가 주춤한데 특히 근원 서비스 부문에서 인플레 둔화세가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6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건너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