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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FOMC 의사록, 지난 회의서 추가 금리인상 여부 두고 의견 엇갈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5-25 07:39

(상보) 미 FOMC 의사록, 지난 회의서 추가 금리인상 여부 두고 의견 엇갈려
[뉴스콤 김경목 기자] 24일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 여부 두고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some)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속도가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 정책 다지기가 타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반면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후 회의에서는 추가적 정책 다지기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한 켠에선 경제전망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6월 FOMC 회의에서는 금리인상을 중단하자는 입장 쪽으로 기울었다. 그럼에도 연준 관계자들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의 전투를 아직 끝낼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참석자들은 어느정도 수준에서 추가 긴축이 필요할 지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예상보다 느린 가운데 (최근 은행권 혼란과 신용경색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의사록은 "다수 참석자들은 상황에 따라서 선택지를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것에 집중했다"고 했다.

LH 마이어/통화정책분석의 데릭 탕 이코노미스트는 "5월 FOMC 의사록을 보면 연준이 6월에는 동결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6월 동결은 연준이 이미 예상했던 것보다 신용긴축 상황이 얼마나 더 악화됐는 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한편으로 3분기 이후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많은 시선이 6월 발표되는 연준의 금리 전망치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이날 행사 연설에서 “다음달 금리인상 여부는 앞으로 몇 주간 나올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둔화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금리인상 중단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는 현재 연준 6월 금리동결 확률을 67%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7월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7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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