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은행들이 더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는 글로벌 성장에 리스크"라고 밝혔다.
피에르 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1일 CNBC와 인터뷰에서 "은행권 특히 미국 은행들의 불안한 상태가 올해 글로벌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은 최근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해 왔다. 그러면서 은행들은 장기채권과 같은 자산에서 일정 부분 손실을 입어왔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은행들이 더욱 위태로운 상황에 있다. 물론 그들에겐 튼실한 보호장치가 있다"며 "다만 이러한 이유로 은행들은 더욱 신중함을 유지하면서 일부 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금융시장내 혼란이 가중되면 "대규모 자금이 안전한 곳을 찾아서 움직이려 할 것"이라며 "미국 국채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달러 가치가 절상할 수 있다. 그러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오르고 시장 심리는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럴 경우에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15% 정도로 낮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