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현재 불확실한 것은 최근 몇 주동안 발생했던 은행권 스트레스 상황이 어느정도까지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신용경색을 야기할 지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균적인 은행들인 많은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준과 다른 금융 감독기관은 은행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미정부 금융안정화 조치 상황에서 그 중심에 있었던 카시카리는 당시 경험에서 몇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은행권 공포 및 스트레스 상황은 생각보다 더욱 오래가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 2008년 금융위기는 해결까지 2년여 기간이 걸렸다. 그래서 현 상황을 예측할 수 없지만 완전히 해결되기까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위기를 우려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주택을 제외한 서비스 물가가 지난 1년여에 걸친 고강도 금리인상에도 여전히 둔화되지 않고 있음에 우려를 드러냈다.
카시카리 총재는 "서비스부문 물가 오름세는 여전히 둔화하지 않고 있다. 임금 오름세는 2% 인플레이션 목표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이 서비스부문 물가를 균형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더욱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