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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2월 근원 CPI 전월비 0.5% 올라 예상(+0.4%)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3-15 07:10

(상보) 미 2월 근원 CPI 전월비 0.5% 올라 예상(+0.4%) 상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전월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 14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 0.5% 올랐다. 시장 예상치(+0.4%)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전월에는 0.4% 상승했었다.

지난 2월 CPI는 전월보다 0.4%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에는 0.5% 오른 바 있다.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2월 CPI는 6.0%, 근원 CPI는 5.5% 상승해 모두 예상에 부합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전체 CPI의 3분의1 수준) 주거지 비용이 전월비 0.8% 상승했다.

전월비 근원 CPI가 5개월래 최고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SVB 파산과 이에 따른 여파로 금융시스템 위기 관련한 우려가 확산됐다. 이런 가운데 연준은 다음주 FOMC 회의에서 힘든 결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 SVB 파산 여파로 금융안정 우려가 커지기 전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를 재차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제 시장 관계자 다수는 연준이 25bp를 인상하거나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최근 낙폭을 확대했던 은행주들이 반등한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2월 CPI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준이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해야할 강력한 명분이 유지됐다"며 "연준이 몇차례 더 금리인상을 단행해 5.25% 수준까지 최종금리를 높일 때까지 3월 FOMC 회의에서는 25bp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보) 미 2월 근원 CPI 전월비 0.5% 올라 예상(+0.4%) 상회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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