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니엘 이바신 핌코 퍼시픽투자관리 CIO[뉴스콤 김경목 기자] 핌코가 미국 중소은행들에서 발생한 금융 스트레스 확대로 연준이 이르면 이달 금리인상을 멈출 수도 있다고 13일 밝혔다.
다니엘 이바신 핌코 퍼시픽투자관리 CIO는 "지난 주말 사이에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수준인 1160억달러 규모 채권펀드 매니저인 그는 "현재까지 의미있는 금융시장 긴축이 진행됐다"며 "상당한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났고 이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금융시스템이 수개월의 조정기간을 맞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SVB 파이낸셜 그릅이 지난 10일 파산한 가운데 시그내처은행도 금융당국에 의해서 폐쇄됐다. 이러한 악재들에 영향을 받으며 KBW지역은행지수는 13일 장에서 12%까지 낙폭을 확대해 2020년 3월 이후 일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바신 CIO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노력과 금융환경 간에 유의미한 절충이 나타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연준 정책위원들은 현 상황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멈출 가능성이 있으며, 은행 부문 유동성 위기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