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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우려보다 크지 않은 글로벌 경기 둔화...장단기 금리역전 소폭 축소 요인 - KB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3-01-18 10:40

[뉴스콤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18일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경기 둔화 우려가 소폭 해소되는 것은 단기간 장단기 역전이 소폭 축소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임재균 연구원은 "한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됐고 연준은 기준금리가 5.00%까지 오를 것"이라며 통화 긴축은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밝혔다.

연준은 2월과 3월 각각 25bp씩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률 전망치가 추세적으로 상향 조정되는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성장 전망이 상향 조정되더라도 경기가 둔화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시장의 경기 둔화 우려가 과도했던 것들이 확인되고 있어 이는 연말 금리인하 기대감을 약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의 연내 금리인하 불가능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연말 금리인하를 전망하는 근거는 경기 둔화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2023년 각국 경제 성장률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도 마무리되기 시작했다"며 "높은 물가와 금리로 인해 2023년 전세계 경제 성장률 컨센서스는 꾸준히 하향 조정돼 왔으나 글로벌 시티 서프라이즈 지수는 플러스를 유지하는 등 경제지표가 시장의 우려보다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률 전망치는 바닥을 형성하고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 중국, 유로존 성장도 우려보다는 나아

지금은 경기 둔화 폭이 시장의 우려보다 높지 않았다는 점들이 확인되고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전일 발표된 중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은 전년대비 2.9%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1.6%를 상회했다"며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면서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경기의 둔화 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2022년 연간 성장률도 3.0%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2.8%)를 상회했다. 이와 함께 발표된 12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도 전년대비 각각 -1.8% 및 1.3%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0.1%, -9.0%)를 상회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견고한 점들이 확인되면서 중국의 시티 서프라이즈 지수는 41.4pt로 전일(-78.6pt) 대비 급등했다.

유로존도 경기 둔화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는 가장 높았으나 예상 밖의 따뜻한 날씨로 에너지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 봉쇄 정책을 폐기하면서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도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마리오 센테노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의 4분기 경제 성장률이 놀랄 만큼 긍정적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숄츠 독일 총리도 독일 경제는 올해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자료: KB증권
자료: 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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