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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월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 4.0%로 전월비 0.4%p급락...예상(4.3%)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1-16 07:17

(상보) 미 1월 미시간대 1년 기대 인플레 4.0%로 전월비 0.4%p급락...예상(4.3%) 하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이달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1월 소비심리지수 잠정치는 64.6으로 전월보다 4.9포인트 높아졌다. 시장 예상치인 60.7 수준을 웃돌았고 9개월래 가장 높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0%로 전월 4.4%에서 하락했다.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예상치 4.3%를 밑돈 것이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2.9%에서 올랐다.

전일 발표된 미국 12월 CPI는 전년비 6.5% 상승해 11월(+7.1%)보다 상승폭을 좁혔다. 지난달에도 인플레이션 하향세가 확인돼 연준이 2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다.

견조한 노동시장 상황에 힘입어서 미국인들은 그들의 경제와 재정 상황에 대해서 점차적으로 낙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여름 정점을 찍은 이후로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식료품 물가는 오름세가 둔화하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현재 개인 재정수치가 8개월래 최고 수준이고 기대치는 1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현재 상황과 미래 기대와 관련한 수치는 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경기침체 위험은 여전하다. 침체는 코로나 이전으로 소비자 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막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 디렉터인 조앤 쉬는 "설문에 응답한 소비자 가운데 3분의2가 앞으로 1년동안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경기가 회복세지만 소비자 기대심리가 여전히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낮은 실업률과 견조한 기대수익 등을 고려하면, 소비지출의 급감보다는 점진적인 지출 감소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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