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미국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작년 12월 이후 최저...통화긴축 속도조절 기대 증가 - 국금센터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12-14 08:21
[뉴스콤 장태민 기자] ○ 11월 소비자물가(CPI)의 월간 상승률은 0.1%를 나타내 전월(0.4%) 및 예상치(0.3%) 대비 낮은 수준. 연간 상승률 역시 7.1%로 전월(7.7%) 대비 하락하며 21년 12월 이후 최저. 근원 CPI도 월간 및 연간 상승률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각각 0.3%→0.2%, 6.3%→6.0%)
○ 항목별로는 월간 상승률 기준으로 에너지(-1.6%), 중고차(-2.9%), 항공료(-3.0%), 의료서비스(-0.7%) 등이 하락한 반면 식품(0.5%), 주거비(0.6%), 의류(0.2%) 등은 상승. 특히 CPI 가중치에 영향이 큰 주거비 상승률은 4개월래 최저
○ 다만 일부에서는 노동시장에서 수요 우위 상황이 지속되는 등 임금 상승 압력이 상당하기에 연준이 보다 확실한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기존의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견조한 노동시장 덕분에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
○ 물가 전반에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Inflation Insights의 Omair Sharif). 11월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축적되고 있음을 의미. 2월 FOMC에서 일부 위원들이 금리인상 중단을 언급할 가능성도 존재(Bloomberg Economics의 Anna Wong)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준은 연방기금금리(현재 3.75%~4.00%)를 12월에 0.50%p, 내년 2월과 3월에 각각 0.25%p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 그리고 내년 11월과 12월에 각각 0.25%p의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하락하고 있으며, 내년 말에는 정상적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 또한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면서 양호한 노동시장 여건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첨언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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