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가 미국이 내년에 리세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7일 밝혔다.
프레이저 CEO는 "세계 여러국가들이 리세션에 빠질 환경에 놓여있다"며 "미국도 이 흐름을 따르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에 리세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은 이미 리세션 국면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올해 초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유럽 지역은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분명히 미국 내수시장 상황은 어려움이 완화되고 있다. 세계 다른 국가들과 미국을 비교하면 그런데, 미국 국민들은 그나마 우호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들어 주요 금융사 CEO들은 연이어 경기침체를 경고하고 있다.
전날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다소 평탄치 않은 시간이 올 것”이라며 보너스 삭감과 감원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도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모든 것을 침식시키고 있다”며 “내년에 완만하거나 심각한 리세션이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이언 모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CEO 역시 “미 침체 가능성 속에 고용을 늦출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내년 세 개 분기 동안 완만한 역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