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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월러 "최근 지표 이후 12월 긴축속도 완화 선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11-17 09:20

[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최근 지표 이후 12월 긴축속도 완화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16일 "경제지표가 협조만 해준다면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수준을 낮추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연준은 12월 FOMC 회의를 12월 13~14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또다른 금리인상이 확실시되지만 앞서 4차례 연속 75bp를 인상한 이후 이번만큼은 50bp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는 "12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50bp 인상을 고려하는데 심적으로 더욱 편안함을 느끼게 해줬다"며 "다만 PCE 물가와 고용지표 등 추가적인 경제지표를 보기 전까지는 판단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월 CPI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새로운 추세를 확신시켜 주는지에 대해서 여전히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나올 경제지표를 유심히 볼 것이라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10월 인플레이션이 완화한 것은 환영할 만한 뉴스였다. 다만 우리는 한번의 물가지표에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며 "소비자물가 오름세 둔화가 얼마나 지속될 지를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번의 경제지표를 통해서 그것이 추세로 이어진다고는 볼 수가 없다.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향을 향하고 있는 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나 역시도 10월 CPI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완화세를 나타내는 시작점이길 바란다"며 "그렇지만 정책입안자는 희망에 기대어 행동을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사진=게티이미지,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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