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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 7월 기업 구인건수 1120만건으로 전월비 20만건 증가…예상 1037만 5000명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8-31 08:07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기업 구인건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역대 최대치에 다가섰다.

미국 노동부 30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업들 구인건수는 1120만 건으로 전월보다 20만 건 늘었다. 시장에서는 1037만 5000명을 예상했었다.

이러한 수치를 보면 미국에서는 근로자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한 수급 불일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자리 공석이 1100만건을 웃도는 상황이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고용 상황이 여전히 견조함을 잘 보여준다.

한편 노동시장 수급 불일치가 임금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엘리자 윙거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노력에도 노동 수요는 둔화되는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월 기업들의 구인이 줄어들지 않고 심지어 역대 최대치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연준이 9월 FOMC 회의에서 75bp 인상과 같이 더욱 고강도 금리 인상에 나설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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