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보다 PCE와 GDP 잠정치가 더 주목돼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8-26 08:55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잭슨홀 미팅이 아닌 경제지표에 의미를 둬야 할 때"라고 밝혔다.
문남중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이 정책 결정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결국 파월 연준 의장의 입을 통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재확인 받고자 하는 심리가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7~8월 반등을 견인한 핵심 동인이 물가 통제 기대와 이로 인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었던 만큼, 잭슨홀 미팅을 통한 구두 발언에 의지할게 아니라 연준 통화결정의 바탕이 되고 있는 경제지표에 더 의미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가 피크아웃하고 있고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성 발언을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6월과 7월 자이언트 스텝의 바탕에 각각 6월 미시간대 5-10년 기대 인플레이션, 6월 소비자물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7월 소비자물가를 통해 물가 정점 통과에 대한 확신이 재정립돼, 연준의 최대 관심사는 물가에서 경기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잭슨홀 미팅보다 더 주목해야 하는 경제지표는 25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PCE(근원)와 2/4분기 GDP 잠정치라고 밝혔다.
美 7월 PCE(근원)의 예상치는 전년동월대비 6.4%(4.7%)로 전월치(6.8%, 4.8%)를 하회할 경우 9월 자이언트 스텝 확률을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같은날 발표되는 美 2/4분기 GDP 잠정치(-0.7% QoQ)는 속보치(-0.9% QoQ)보다 상향조정될 예정으로 경기 우려를 낮춰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기존의 1/4분기 GDP 확정치(-1.6% QoQ)가 동일한 개념의 GDI(+1.8% QoQ)처럼 순수출 조정을 통해 상당폭 개선될 경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재해석을 바탕으로 주식시장 반등이 재개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잭슨홀 미팅이 마무리되는 차주부터 이벤트 소멸과 고물가 및 고강도 긴축으로 벗어날 수 있다는 경제지표 결과를 바탕으로 주가는 변동성을 축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9월 2일 발표되는 8월 美 고용지표도 3.5%라는 실업률을 바탕으로 견고한 고용시장이라는 해석하에,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의 부진이 9월 FOMC에서 자이언트스텝 확률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주가 반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