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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주요 증권사 2분기 채권운용손실로 어닝쇼크 기록...다시 증권주 관심 가질 때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8-19 09:08

[뉴스콤 장태민 기자] ■ 2분기 주요 대형사 실적 어닝쇼크 기록

- 2분기 주요 대형사는 1,0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 악화된 실적의 원인은 채권운용손실이 확대된 데 기인. 대형사들이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채권 규모는 평균 20조원 이상. 6월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며 손실이 확대될 수 밖에 없었을 것

- 회사별 -1,000억원 내외 운용 손실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됨. 다만 2분기는 비시장성 자산의 반기 평가가 반영되어 여기서 평가이익이 발생되며 추가 악화를 방어

- 또한 해외주식거래의 일정 비중 이상 차지하는 증권사들의 경우 국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 하락을 방어하며 거래대금 감소율보다 양호한 BK수익을 시현. 해외주식거래의 경우 국내보다 마진이 두 배 가량 높고 환전수수료까지 향유할 수 있는데 기인

■ 7월부터 확연히 나아지기 시작한 업황

- 7월 들어 운용 환경은 훨씬 나아짐. 급등락하던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갔기 때문. 국채 3년물 금리는 3.75%까지 급등했다가 3.0%까지 하락. 현재 3.1%대 부근에서 횡보 중. 대형사 기준 2분기 채권운용손실은 -1,000억원 내외로 추정. 상반기 내내 적자 기록하였으나 7월 들어 흑자로 전환하는 모습.

- 전술한 바와 같이 대형사들이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채권 규모는 20조원 이상. 대부분의 채권이 FVPL계정으로 분류되어 있어 금리 민감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음

- 우리는 한국 기준금리 연말까지 3.0% 인상할 것으로 전망. 시중금리는 상반기 언더슈팅이 과도하였으나 점차 기준금리에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하반기 증권사들의 운용 환경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

■ 국내 일간 거래대금, 13조원 수준에서 횡보

- 2021년 1분기 33.3조원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한 거래대금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이와 함께 증권주도 동반하락. 거래대금과 증권주는 6개분기 연속 하락 중. 다만 7월들어 거래대금은 13조원선에서 방어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Historical 평균 거래대금은 11.3조원

- 거래대금을 전망하기 쉽지 않으나 역사적 평균을 고려한다면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다고 보여짐. 최근 각국이 금리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과거의 유동성과 지금의 유동성은 규모가 다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예탁잔고와 신용융자 잔고도 서서히 반등 중

- 앞서 언급했듯이 해외주식거래도 안정적인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

■ 증권주, 구조적 상승까지 아니나 주가 정상화 기대

- 3분기 증권업을 둘러싼 환경은 나아졌지만 이익의 드라마틱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다만 2분기 어닝쇼크와 함께 실적은 저점을 지났다는 판단. 더불어 거래대금과 함께 속절없이 하락했던 주가는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이 필요

- 1) 금리 급등세가 완화되었고, 2) 거래대금은 하방이 어느 정도 지지되고 있으며, 3) 그간 주가는 과도한 하락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증권주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견지할 필요성 존재

- 최근 1년간 증권업지수는 -23.3%p 하락, 코스피지수를 -3.3%p 하회. 금융주에게 있어 역사적 최저점이라는 Valuation은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지만 증권업종의 PBR은 0.44x까지 하락

- 뿐만 아니라 2023년 순이익은 증가할 가능성이 큰데, 올해 상반기 트레이딩 손실이 만회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 키움증권 최선호주 유지, NH투자증권 관심종목 제시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코멘트] 주요 증권사 2분기 채권운용손실로 어닝쇼크 기록...다시 증권주 관심 가질 때 - 대신證

[코멘트] 주요 증권사 2분기 채권운용손실로 어닝쇼크 기록...다시 증권주 관심 가질 때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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