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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갤럭시 언팩행사 후기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8-11 10:26

[뉴스콤 장태민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한국 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를 전격 공개. 사전 예약 기간은 8월 16일~8월 22일. 정식 출시는 8월 26일

전체적으로 새로운 기능의 혁신 보다는 전작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들을 개선하는데 초점. 우선 Z플립3에서의 소비자들이 가졌던 불만은 크게 2가지. 화면 주름과 배터리 용량. 이번 Z플립4에서는 싱글 힌지 기술을 적용, 주름 상황을 개선하면서도 배터리 탑재 공간을 더 확보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

Z폴드3에서 소비자가 가졌던 불만은 디스플레이 구조와 무게, 그리고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이번 Z폴드에서는 힌지 구조 개선을 통해 디스플레이는 꽉 차게 하면서도 상하 길이는 전작보다 3mm 줄여 일반 스마트폰 기준 최적 화면비를 제공. 무게는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263g으로 전작 대비 8g 감소. UDC에 들어가는 화소를 한데 모아뒀던 기존 설계 구조 대신 최대한 분산하는 방식을 택해, UDC가 디스플레이에서 더욱 눈에 덜 띄도록 개선

가격은 전작대비 동일하거나 소폭 인상. 올해 판매 목표는 1,000만대 수준. 당사는 3분기 530만대, 4분기 460만대 전망. 폴더블 부품주 투자 관점에서 주목할 부분은 크게 2가지라고 생각됨

1) 부품 이원화 관점에서 그 이상의 성장이 나올 수 있는가

현재 폴더블폰 부품주들의 멀티플 확장 방해 요인은 이원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서플라이 체인 정책을 고려했을 때 물량이 늘어나면 이원화가 나올 수 밖에 없음. 올해도 이원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기술력적인 측면에서 유의미한 이원화가 이뤄지지 못함. 차기 모델에서도 현재 공급업체들이 약 70% 물량을 확보할 걸로 파악됨. 70%의 물량 확보를 가정해도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올해 판매량으로 입증하면 멀티플 확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

2) 폴드 위주의 판매가 이뤄질 수 있는가

작년에 폴더블의 성공을 이끈 제품은 Z플립3. 작년 기준으로 7대 3 정도로 플립 모델의 판매 비중이 높았음
다만 올해는 삼성전자 내부적으로 폴드4 중심의 판매 전략을 세운 것으로 파악됨. Z폴드4 향 부품 단가가 Z플립4향 단가보다 높기 때문에 폴드 위주의 판매가 이뤄질 경우 실제 부품주들의 실적모멘텀이 더 좋아질 가능성 존재

<결론>

당사 커버리지 기업 중 폴더블폰 수혜 업체는 비에이치와 뉴프렉스 비에이치의 경우 폴더블폰향 비중이 낮긴 하나, 폴더블용 RFPCB 단가와 수익성이 높고 (하이싱글 추정), 인터플렉스가 단독 납품했던 디지타이저 이원화 벤더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폴더블폰향 추가 모멘텀이 존재

뉴프렉스는 폴더블폰향 카메라모듈 FPCB 공급 업체, 폴더블폰 카메라모듈 스펙 상승이 이뤄져 단가가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FPCB 공급 업계 재편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많은 비중(60% 이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됨. 작년 대비 하반기 폴더블폰

을 통한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

당사 비커버리지 기업 중에는 파인테크닉스에 주목. 9월 1일 65:35 비중으로 인적 분할이 예정되어 있음. 현재 주가 기준 분할 후 IT사업을 담당하는 파인엠텍(가칭)의 시가 총액은 3,407억원으로 예상됨. 작년 기준 폴더블폰 900만대 물량 공급, 매출액 3,110억원 기록. 올해 중화권 물량 포함 1,700만대 이상 공급이 예상됨. 이를 통해 추정했을 때 폴더블향으로만 최소 5,800억원 매출 발생 가능. 폴더블향 마진 고려 최소 530억원 이상의 높은 이익 레벨을 유지할 전망. 추가 업사이드가 충분히 존재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

[코멘트] 갤럭시 언팩행사 후기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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