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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실망스러운 4Q 매출 전망’ 마이크론 정규장서 4% 급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2-08-10 07:03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 주가가 9일 정규장에서 4% 급락했다.

실망스러운 4분기 매출 전망치를 내놓은 것이 악재가 되면서, 이 종목 주가는 3.74% 내린 59.15달러로 이날 장을 마쳤다.

미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이 반도체 관련한 수요가 급감하고 있음을 밝혔다.

관련 악재로 마이크론뿐만 아니라 다른 반도체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4.57% 급락한 2866.90으로 마감했다.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지난번 실적 발표 당시보다도 수요가 더욱 약화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전반적인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상황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다. 물론 데이터 센터, 산업, 자동차 등 다른 부문에서도 변화에 따른 적응과 함께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론도 인텔과 마찬가지로 올해 신규 공장 및 장비 등에 사용하는 자본 지출을 지난해보다 상당 규모 줄일 것이라고 했다.

두 회사 모두는 "장기적인 확장 계획에 전념하고 있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론 수익성을 보존하고 과잉공급을 피하기 위해서 조정 시기를 가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론은 오는 2030년까지 40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반도체 제조 부문 역량을 제고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소개된 15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투자 목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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