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시장에 '안도' 확산될 것...그 출발점엔 연준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 - 대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8-05 09:01
[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5일 "글로벌 주식시장에서‘안도’ 가 8월 들어 전반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그 동안 주식시장을 괴롭혀온 3가지 위험, 즉 고물가, 고강도 긴축, 경기 침체를 두고 걱정 투성이였던 시장의 인식에 앞으로 나아질 수 있다는 긍정의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8월 주가가 안도를 바탕으로 반등의 폭을 높여나갈 수 있다고 보는 그 출발점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CPI)가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6월 고점을 형성하고 하락한 유가가 본격 반영되며 6월 소비자물가 결과를 통해 물가 통제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돌아서기 시작한 만큼, 7월 소비자물가 결과(예상치 8.8% YoY vs. 6월 9.1% YoY)는 물가 통제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발표되는 8월 미시간대의 1년/5-10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美 7월 소비자 물가에 이어 연이어 전월치를 하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향후 물가 하락에 대한 기대를 더 높여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한층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제 연준은 6월 자이언트스텝(75bp)의 배경에 미시간대 6월 기대 인플레이션을 꼽아 향후 남아있는 세 차례의 FOMC(9월, 11월, 12월)에서 금리인상 폭을 줄여나가는 정책 결정에 참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월 FOMC(현지시각 20~21일) 이전까지는 고물가, 고강도 긴축, 경기 침체라는 알려진 악재와 함께 7월부터 나타나고 있는 강달러가 완화되며, 미국과 선진국 주식시장 중심의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등 초기 과정에서 섣불리 비중 축소로 대응하기 보다는 때를 기다려 9월 상반월에 비중 축소로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6월까지 물가와 금리라는 역풍에 가장 휘둘렸던 성장주(섹터: IT, 헬스케어, 신성장테마: 전기차&2차전지, 우주항공, 메타버스)가 9월 FOMC 이전까지 반등을 주도하는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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