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2Q22 영업이익 14.1조원. 분기별 실적은 1Q23까지 완만한 하락세 예상
2Q22 영업이익 14.1조원 (vs 1Q22 14.1조원)은 우호적인 환율 속 메모리 사업부가 견인한 실적이다. SDC는 QD 적자 불구 OLED가 상쇄하며 선전했지만, 세트 사업은 전방시장 약세 속 출하 둔화와 실적 부진이 뼈아팠다.
동사는 설명회에서 3나노 파운드리 고객사 수주 임박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피력했지만, 거시경제 불확실
성을 강조하며 연간 수요 전망을 금번에도 미제시했다.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설비투자 계획과 공급조절 전략 등에도 말을 아꼈다.
3Q22에는 메모리 판가 하락이 크게 발생하며 반도체 부문 감익이 불가피하겠지만 (-1.7조원 QoQ), SDC와 MX에서 각각 0.4조원씩 QoQ 증익되며 13.3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 메모리 재고는 증가세로 관찰되는 만큼 판가는 지속 하락해 동사 영업이익은 1Q22까지 감소한 뒤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 분기실적과 동행해온 주가..하반기 현금활용 구체화는 주가반등 필수조건
과거 동사 주가는 분기 영업이익과 동행해왔다. 아직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크게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사는 하반기 중 1) 주주환원 관련 현금활용안의 구체화, 2) 영업가치 멀티플 확대요인 등이 발생하겠으나 그 시점은 3Q22말로 판단한다.
당사는 동사의 잉여현금흐름 상 2018-20년과 같은 특별배당 가능성이 21-23년 3개년 사이클에서는 희박해지고 있으며, 오히려 주주환원율은 후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대형 M&A 등 과격한 현금 유출 가능성 역시 경계하며, 오히려 3Q22 중 특수관계자의 경영 일선복귀와 경영구조 변화과정에서 주주중심의 신규 경영계획이 도출되리라 예상한다.
올 상반기 대부분의 영업요인들이 악화돼오며 지속적 주가 부진이 발생한 만큼, 하반기 일부 모멘텀의 발생만으로도 주가의 탄력적 회복은 가능하다.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82,000원을 제시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