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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를 매파적이라고 이해하는 것은 '단편적 접근' - NH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08:23

[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시장이 차기 연준의장 케빈 워시에 대해 매파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승원 연구원은 "케빈 워시를 매파적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치게 단편적인 해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워시의 최근 발언 중 핵심은 ‘AI 는 생산성을 높이고 결국 디스인플레이션 요인이 될것’이라는 WSJ 2025년 11월 기고문 내용이었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워시가 경제를 바라보는 프레임은 기본적으로 공급주의 경제로 볼 수 있는데, 생산성 혁명을 통한 공급 확대를 통해 성장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 베센트가 목표하는 바와 일치한다"고 했다.

그는 "유동성을 공급해 수요를 자극하여 성장을 목표하는 통화론자의 관점에서 보면 QE 반대이력은 매파적일 수 있다. 그러나 케빈 워시가 통화론에 회의적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당시 워시가 QE에 반대했던 이유는 성장보다 물가를 중요하게 보기 때문이 아니라 성장에 대한 철학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는 어떨까. 생산성 혁명이 최우선 과제라는 관점에서 케빈 워시는 기업 투자에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선호할 것"이라며 "이에 금리인하 및 금융 규제 완화에 적극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케빈 워시는 SVB 파산의 책임은 연준의 규제 실패에 있다고 지적하고 새롭게 은행 규제를 개혁해 신규 대출이 늘어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 더해 케빈 워시는 정부의 연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연준 연방주의에 찬성한다. 케빈 워시가 생각하는 연준의 독립성은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이 아닌 정부 내에서의 독립성"이라며 "지금처럼 부채 급증 시기에 연준과 재무부가 정책 공조를 통해 문제를 함께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재무부 중심의 정책 공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전망이며 이는 우리가 주장하고 있는 공급 중심의 커브 컨트롤 전략(단기구간 위주로 발행하고 장기 구간 발행 물량은 축소)이 가속화됨을 의미한다"면서 "케빈 워시의 연준은 매파로의 변곡점이 아니라 그간 연준이 시사한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되고 재무부와의 정책 공조가 강화되는 연속성이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실제로 금, 은 가격 급락이 케빈 워시가 매파적이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실제 케빈 워시 지명 당일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한 2년 금리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빈 워시로의 의장 교체 이후 6월, 9월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공급 중심의 커브 컨트롤 전략 역시 가속화되며 베센트가 천명한 장기금리 안정화 역시 시차를 두고 현실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빈 워시를 매파적이라고 이해하는 것은 '단편적 접근' - NH證


정리: NH투자증권
정리: NH투자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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