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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고하저 흐름 속 5% 성장 목표 달성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0 08:24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중국이 상고하저 흐름 속에 연간성장률 5%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신승웅 연구원은 "중국 4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4.5% 성장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2025년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5.4%, 2분기 +5.2%, 3분기 +4.8%, 4분기 +4.5%로 상고하저 흐름을 나타냈다. 연간 5.0% 성장해 정부 목표(5% 내외)를 달성한 것이다.

2025년 지출항목별 성장기여도는 최종소비지출 +2.6%p, 총자본형성 +0.8%p, 순수출 1.6%p로 집계됐다.

신 연구원은 "이구환신 중심의 내수부양 효과와 비미국 중심 수출 호조에 최종소비지출과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확대됐다"면서 "과당경쟁 방지로 대변되는 공급과잉 해소 정책 여파로 총자본형성의 성장기여도는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2025년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5.9%, 3.7% 증가하며 2024년 대비 증가율이 확대됐다.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 연간 기준 고정자산투자가 역성장을 기록한 것은 1992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 12월 동행지표 보면 생산, 소비, 투자 엇갈린 흐름...수출 호조가 내수 둔화 상쇄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2% 늘어 예상치(+5.0%)와 이전치(+4.8%)를 공히 웃돌았다. 특히 광업(+5.4%)과 제조업(+5.7%)이 전체 산업생산을 주도했다.

유틸리티(+0.8%)는 높은 기저효과 영향에 증가세가 둔화했다. 제조업에서는 IT(+11.8%), 운송(+9.2%), 기계(+7.5%) 등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6% 늘어 예상치(+3.1%)와 전월치(+5.9%)를 상회했다. 미국향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0% 급감해 2025년 월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U향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아세안향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2% 늘어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

2025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했다.

12월 소매판매는 전년동기대비 0.9% 늘어 예상치(+1.0%)를 소폭 밑돌았다. 2025년 5월 이후 증가세 둔화가 지속된다. 외식소비(+2.2%)와 재화소비(+0.7%) 모두 모멘텀이 약화됐다. 품목별로 통신기기(+20.9%), 화장품(+8.8%), 주얼리(+5.9%) 등은 견조했으나 가전(-18.7%), 자동차(-5.0%)가 크게 부진했다.

1~12월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해 예상치(-3.1%)를 하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0.6%), 인프라(-1.5%), 부동산(-17.2%) 투자 모두 모멘텀이 악화됐다.

신 연구원은 "제조업과 인프라 투자 둔화는 정부의 공급과잉 해소 기조와 지방정부 재정 여력 약화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부동산개발투자는 주택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디벨로퍼 유동성 악화가 겹치며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중국 상고하저 흐름 속 5% 성장 목표 달성 - 신한證


중국 상고하저 흐름 속 5% 성장 목표 달성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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