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3일 장에서 1470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입업체 결제 등으로 인한 저가매수로 달러/원이 소폭이나마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금리인하 기대로 하루 만에 반등한 가운데,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체로 상승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주 후반 발표될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9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 19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1% 내린 99.225를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영향으로 새벽종가(1468.5원)와 비슷한 수준인 14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달러지수 약세와 코스피 강세에도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로 달러/원이 1470원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한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