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내린 1421.3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0.5원 낮은 1422.1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1%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1% 높은 98.672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미중 관계를 주시하며 새벽종가(1422.6원)와 비슷한 수준인 142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중 관계를 주시한 가운데 프랑스 정국이 다소 안정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고용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물가는 추가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는 CNBC ‘미국투자포럼’ 연설에서 “중국과의 무역갈등으로 빠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프랑스 정국 우려 완화로 유로화가 연 이틀 동안 강해지자,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KB국민은행 이민혁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 감안해 1,420원 부근 소폭 하락 개장을 예상한다"며 "프랑스와 영국 상황 진정, 미 셧다운 지속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동조한 환율도 추가 하락해 1,410원대 진입 시도를 할 것으로 본다. 더불어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임박 등으로 위험선호 이어질 경우 원화는 더욱 강세 압력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