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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2% 하락…유로화 강세에 압박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10-15 07:23

[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했다. 프랑스 연금 개혁 유예로 유로화가 강해지면서 달러인덱스는 밀려 내려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고조로 안전통화인 엔화 가치가 오른 점도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4% 낮아진 99.0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2% 높아진 1.1607달러를 나타냈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의회에서 진행 중인 연금 개혁을 2027년 대선 때까지 일시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반면 파운드/달러는 0.08% 내린 1.3323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임금이 3년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해 영란은행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졌다. 지난 6~8월 분기 평균 주간 임금(보너스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4.7% 오르는 데 그쳤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1% 하락한 151.6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상승한 7.140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9%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하면서 정보기술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은행 실적 호조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02.88포인트(0.44%) 오른 46,270.46에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41포인트(0.16%) 낮아진 6,644.3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2.91포인트(0.76%) 내린 22,521.70을 나타냈다.

전일 중국 상무부가 관련 산업 이익 보호를 위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를 가하고, 미중 양국은 자국에 정박하는 상대국 선박에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장 막판 자신의 SNS에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중단 결정을 두고 "경제적으로 적대적인 행위"라며 “식용유 및 기타 교역 품목과 관련된 중국과의 거래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적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몇 달 안에 양적긴축을 중단할 시점이 도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국제금융협회(IIF) 연례회의에서 대담을 통해 “연내 두 번의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3% 하락, 배럴당 58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하면서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내년 대규모 공급 과잉 가능성을 경고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79센트(1.3%) 내린 배럴당 58.7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93센트(1.5%) 하락한 배럴당 62.3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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