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전후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7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0.6원 오른 1380.1원에 거래되고 있다.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면서 제자리 걸음하는 모습이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379.5원)와 비슷한 수준인 13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됐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최근 강세 이후 약보합에 머물렀다.
장중에는 1380원 전후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오늘밤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대기했다. 금융시장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05% 하락했다. 코스피가 12거래일만에 하락으로 전환한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2% 오른 96.73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냈다.
■ 달러지수 약세 속 달러/원 1370원 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379.5원)와 비슷한 수준인 13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됐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주식은 최근 강세 이후 약보합에 머물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0.2% 증가)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다음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하가 확실시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도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전일 상원 인준을 통과한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백악관 직책을 유지하면서 연준 이사에 취임했다.
■ FOMC 회의 결과 대기하며 1380원 전후 제자리 걸음
달러/원은 장중에는 1380원 전후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오늘밤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대기했다. 금융시장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05% 하락했다. 코스피가 12거래일만에 하락으로 전환한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5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2% 오른 96.73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를 선반영한 새벽종가(1379.5원)와 비슷한 수준인 13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FOMC 회의 결과를 대기하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