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5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60.20원) 대비 1.3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중동긴장 완화로 안전통화 선호 심리가 약해진 탓이다. 기대 이하 소비자신뢰지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등도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1% 낮아진 97.9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31% 높아진 1.1614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77% 오른 1.362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94% 내린 144.78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하락한 7.164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6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