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1일 오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지난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로 뉴욕주식시장이 폭등 하루 만에 폭락한 여파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4% 가량 내린 일본 주가지수가 아시아 전반 약세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0.2% 이하 동반 상승…달러 0.8%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0%, 호주 ASX200지수는 1.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홍콩 항셍지수는 0.56%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 동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3% 내린 배럴당 59.81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82% 낮아진 100.0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9% 내린 7.3239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25원 낮아진 1450.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98% 하락한 8만834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