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발표 여파’ 亞증시 하락, 코스피 0.4%↓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4-04 10:38
[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4일 오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주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여파로 지난밤 뉴욕증시가 폭락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과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4%, 호주 ASX200지수는 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은 청명절로 휴장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5% 내린 배럴당 66.65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1% 낮아진 101.85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5% 하락한 7.269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65원 내린 1439.8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5% 낮아진 8만2993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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