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일 오후 모두 내리고 있다.

아시아 개장 전 미국의 예상보다 강력한 관세발표 여파가 주식시장 전반을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이다. 3% 가까이 내린 일본이 지역 주가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

■ 美 3대 주가선물 3.2% 이하 동반 하락…달러 0.6%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5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8%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2%, 호주 ASX200지수는 0.9% 각각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5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1%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3.2%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3% 내린 배럴당 70.0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64% 낮아진 103.0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3% 높아진 7.31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10원 상승한 1467.6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5% 하락한 8만332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