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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트럼프 “캐-멕 관세 더 높아질 수 있다”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3-10 07:47

(상보) 트럼프 “캐-멕 관세 더 높아질 수 있다”
[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일부 공개된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대 캐나다 및 멕시코 관세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가 미국산 목재와 낙농제품에 고율 관세를 매기고 있기에 우리도 당장 캐나다산에 상호관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에 대해서도 "엄청난 돈 낭비"라며 폐기할 뜻을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은 올해 경기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을 예측하는 것을 싫어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매우 큰 일이기 때문에 과도기에 있다"며 "미국에 부를 다시 가져오고 있으며 그것은 큰 일이다. 이 것은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우려를 일축하며 "수년 동안 세계주의자들, 거대 세계주의자들이 미국을 갈취해 왔다"며 "이제 우리가 하는 일은 그 일부를 되찾는 것 뿐이며 우리는 미국을 공정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4월 2일부터는 모든 것이 상호주의가 된다"며 "그들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만큼 우리도 그들에게 부과할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세가 올라갈 수도 있는데 예측 가능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NBC '밋 더 프레스'에서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25% 관세가 수요일 발효될 것"이라며 "다만 캐나다산 낙농제품과 목재에 대한 트럼프의 관세 위협은 4월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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