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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90.50원..3.25원 하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11-19 07:40

NDF 1,390.50원..3.25원 하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9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5.20원)보다 3.2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저가 매수세 지속으로 내리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유로화가 강해진 점도 달러인덱스를 압박했다. 다만 기대 이상 미 주택지표 덕분에 달러인덱스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9% 낮아진 106.2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7% 높아진 1.0591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적 긴장 심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요아킴 나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파운드/달러는 0.44% 오른1.267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2% 상승한154.68엔에 거래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전일 강연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두고 확실한 태도를 밝히지 않았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내린7.231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6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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